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종업원 1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 중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경희 동아기획 대표, 배광호 삼원액트 대표,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 박기용 동산스포츠 대표, 김재규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대표 등 5명이 뽑혔다.
동아기획은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한 종합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중증 장애인 채용을 위해 장애인 고용부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자회사(동아위드)를 설립해 현재 총 50명의 중증 장애인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있다. 삼원액트는 산업 설비 공장자동화 배선 분야 전문 기업으로 수입 의존 제품을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운전자금 우대 지원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준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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