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전국 84개 지역에 총 3420개의 안심가로등이 설치됐다. 연간 약 1053킬로와트(kWh)의 전기를 절약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억 원의 전기료 절감과 연간 15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적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한수원은 최근 CCTV와 영상 검지 센서를 결합한 스마트폴을 설치해 서울 홍대거리와 종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향후 전국으로 스마트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자조 모임을 통해 심리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경제교육과 직업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수원은 매월 30만 원의 생활비를 5년간 지원하며, 취업 성공 시 10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과 10만 원의 취업 준비비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수원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행복 나눔’ 사업을 통해 도서관 조성과 학습 기회 제공, IT 역량 강화, 노후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차량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체코에서는 2017년부터 프라하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 트레비치에서 다양한 봉사와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폴란드에서도 태권도 공연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수원은 폴란드와 체코에서 한국과 현지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원전 사업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필요한 곳에 희망의 빛과 에너지를 선물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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