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26일 11:0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수익 제고와 신규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3900억원을 위탁 맡길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7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군인공제회는 프라이빗에쿼티(PE) 분야에서 2700억원을 배분하기로 했다. PE 부문에서 △맥쿼리자산운용 △시냅틱인베스트먼트 △엘비프라이빗에쿼티 △큐리어스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WWG자산운용 등 총 9개 운용사를 뽑았다.
1200억원을 배분하는 벤처캐피털(VC) 분야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틱벤처스 △아이엠투자파트너스-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8곳을 선정했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PE 및 VC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제안서 접수를 받았다. 이달까지 프레젠테이션(PT)을 비롯해 평가위원회,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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