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를 돌파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11%) 하락한 2437.9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2449.52에 개장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하며 244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9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191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1.72%), KB금융(-1.39%), 현대모비스(-1.03%), POSCO홀딩스(-0.96%), LG에너지솔루션(-0.86%), NAVER(-0.74%), 삼성전자(-0.55%), 현대차(-0.46%)가 모두 파란불을 켰다. 반면 고려아연(9.35%), HD현대중공업(8.46%)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9%) 밀린 679.4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1포인트(0.6%) 오른 684.21에 거래를 시작했다지만 현재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8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6억원, 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리노공업(-4.45%), 클래시스(-3.79%), 에코프로비엠(-3.73%), 에코프로(-3.09%), 파마리서치(-2.44%), 휴젤(-2.33%), 엔켐(-1.65%)은 하락 중이다. 반대로 신성델타테크(17.75%), 삼천당제약(8.65%), 리가켐바이오(3.39%), HLB(1.65%)는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9원 오른 1463.4원을 가리키고 있다.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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