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라이프스타일 복합시설 '아이파크 더리버' 개장

입력 2024-12-27 09:26   수정 2024-12-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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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새로운 초대형 쇼핑, 문화, 업무 복합 랜드마크가 문을 연다.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든 연령층을 위한 쇼핑과 먹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전문 크리에이터, AI(인공지능), IT(정보기술), 연예 관련 전문기업과 기업 대표(CEO)를 위한 업무시설까지 완비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약 3년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복합단지는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됐다. 내년 본격 개장을 앞두고 최근 브랜드명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IPARK THE RIVER)’로 변경했다.

이 복합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1층까지 연면적 30만㎡ 규모로 조성됐다. 상업시설에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한다. 이마트와 무신사스탠다드, 스타벅스,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챔피언1250, 아크앤북 등의 개장도 확정됐다.

가족과 젊은 층을 겨냥한 멀티플렉스 극장 CGV와 한우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민규 등 인기 외식 브랜드는 물론 트렌디한 각종 식음료 매장, 피트니스 센터 ‘초이스바이반트(CHOICE BY VANTT)’도 들어선다.

시행사 관계자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곳에서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 5층부터 들어설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4만9000㎡ 규모로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모든 업무시설 내부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설계됐다.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사무실의 고품격 인테리어 마감까지 완료해 가구만 가지고 입주가 가능하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미러 등 최첨단 업무 시스템도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선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등 18개 기업의 사옥이 입주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의 사옥 이전도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동부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이 기대된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가깝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수도권 어디서든 접근이 쉽다. 2028년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샘터공원역(가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전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쇼핑, 문화, 스포츠는 물론 기업 고객에게도 특별하고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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