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재혼한다 "이렇게 날 좋아하는 사람 본 적 없어"

입력 2024-12-27 11:01   수정 2024-12-27 11:03


방송인 서정희(61)가 6살 연하 남자친구와 2025년 재혼한다고 밝혔다.

27일 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티저 영상에서 서정희는 공개 열애 중인 연인 김태현과 함께 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남자 친구 김태현은 서정희의 옷매무새를 챙겨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서정희는 스스로를 ‘조선의 사랑꾼’이라 소개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에 김태현이 “자기 입으로 사랑꾼이라니”라며 웃자, 서정희는 “하나도 안 쑥스러운데요?”라고 응수하며 애정을 뽐냈다.

한편 김태현은 스스로를 “서정희 씨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보호해 주고 싶은 남자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정희는 “이렇게 저를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애틋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또한 그는 남자 친구 김태현에 대한 확신이 들 즈음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두 사람만을 위한 ‘러브 하우스’를 직접 짓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집이 완공되는 내년, 작은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라며 미래 계획까지 발표했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1983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 및 위자료 소송을 통해 갈라섰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서정희는 지난해부터 6세 연하 남자친구인 김태현 건축가와 열애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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