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책이 한강을 꺾었다. 12월 넷째 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SNS에 요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는 인플루언서 유수연의 요리책 <수연이네 삼 형제 완밥 레시피>가 예약 판매와 함께 1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2위로 밀려났다.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각각 3위, 5위에 자리했다. 온라인상에서 숏폼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초등교사 김지훤 작가가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을 모은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6위를 차지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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