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공항 사고, 인명구조에 총력"

입력 2024-12-29 10:13   수정 2024-12-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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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지시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이러한 긴급 지시사항을 하달하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철저히 이행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이 불시착했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을 들이받으며 폭발과 화재도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소방 당국은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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