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을 구조했으며, 기체 후미부터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분께 7C2216편이 무안공항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의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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