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특허 출원했다"는 바이오텍…주가는 '급등'

입력 2024-12-30 09:26   수정 2024-12-30 09:27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라는 신테카바이오가 테이터센터의 냉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연대류 구조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힌 뒤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전일 대비 600원(11.7%)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무렵 이 회사가 ‘자연대류 구조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이 구조물은 전 세계 최초로 흰개미집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신테카바이오는 강조했다.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201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 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았다. AI 플랫폼을 적용해 합성신약 후보물질과 항암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비즈니스모델을 내세운다.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도 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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