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을 활용한 순식물성 스프레드 '조선콩무스'를 판매하는 환상주민(대표 김지혜)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이 진행하는 2024년 상품개선지원사업(온라인상품화)에 참여해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연천 지방의 고품질 콩을 사용해 첨가제 없이 삶은 콩만으로 만든 '조선콩무스'를 판매하는 환상주민은 그동안 제품의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제품 디자인 작업에 비용, 시간, 인력 부족 등의 한계를 느끼며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판매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김지혜 대표는 상품개선지원사업(온라인상품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상품화 컨설팅, 패키지 디자인 개선·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등 단계적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총 410개 소상공인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신규 진입하거나 기존 판매 채널에서 제품 개선을 통해 도약하는 기회를 얻었다.
환상주민은 상품개선지원사업(온라인상품화)의 도움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온라인에 신규 진출했다. 그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제품 디자인 리뉴얼도 지원받아 매장 방문객의 제품 촬영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소비자의 달라진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상품개선지원사업(온라인상품화)을 통해 제작을 지원받은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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