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 취약계층 아동 위해 1000만원 기부

입력 2024-12-31 09:32   수정 2024-12-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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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이승윤이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해왔다고 31일 밝혔다.

이승윤의 후원금은 저소득 ·조손가정 등 재난위기가정 아동 ·청소년의 식사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윤은 “유독 힘든 겨울 끼니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수해, 재난위기가정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기부에 동참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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