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이 가장 많은 부자는 머스크 CEO로 보유 자산 규모가 4320억달러(약 635조원)에 달했다. 전년 말(2030억달러)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2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390억달러)가 차지했다. 3위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 CEO(2070억달러), 4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1920억달러)이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순자산은 한 해 동안 703억달러(약 103조원) 늘어난 1140억달러(12위)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순자산이 64억7000만달러로 471위였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4억6000만달러(약 12조4000억원)로 331위에 올랐고,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71억6000만달러(약 10조5000억원·408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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