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청년 또는 다자녀 부모가 전기차를 살 때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에서 올해 달라지는 정책을 1일 소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구입할 때 국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 추가로 지원한다.
작년 차상위 이하 계층인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 처음 전기차를 사는 경우 보조금을 30% 더 주는 제도가 도입된 데 이어 대상을 확대했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이 더 주어진다.
자녀가 둘인 경우 추가 보조금이 100만원, 셋이면 200만원, 넷 이상이면 300만원이다.
종전에는 다자녀인 사람(가구)에게 보조금 10%를 추가로 주는 정률제였는데 정액제로 바뀐 것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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