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 IRP 자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핀트 IRP 자문은 퇴직금 관리와 노후 준비를 위한 개인 고객 생애주기 맞춤형 자문 솔루션이다. IRP에 대한 투자일임 서비스는 코스콤 RA 테스트베드센터 심사를 통과한 알고리즘에 한해 계좌당 900만원 한도 내에서 허용되는 반면, 핀트의 IRP 자문 서비스는 고객의 전체 IRP 금액에 대한 운용이 가능해 고객의 IRP 자산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핀트의 AI 투자전략 엔진 ‘아이작(ISAAC)’이 투자 성향, 자산 관리 스타일, 은퇴 시기 등 개개인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 퇴직금과 노후 자산의 운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산 성장을 도와준다.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퇴직으로 수령한 퇴직연금 및 추가 자금을 운용해 은퇴 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개인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600만원이지만 IRP를 추가로 활용하면 최대 900만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핀트는 고객이 퇴직연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자산 성장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IRP 자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핀트의 IRP 자문 서비스는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 결정을 AI가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핀트 앱에서 IRP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이전할 수 있으며, AI가 추천하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이에 함께 세액공제 혜택 극대화를 위한 연간 납입 한도 관리와 절세 전략을 제공하며, 연금 수령 후에도 지속적인 계좌 관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기 투자와 손실 방어에 특화된 디셈버의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투자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애주기별 자산배분전략도 만나볼 수 있다. 시기에 따라 유망한 자산군과 종목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은퇴를 앞둔 고객에게는 채권형 ETF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을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는 주식형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등 연령대와 생애주기에 적합한 자산 비중을 제안해준다.
핀트는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IRP 자문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이벤트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납입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핀트 앱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최근 노후 준비, 투자를 활용한 세액공제 혜택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IRP 자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효율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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