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SK 관계사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관은 SK그룹이 보유한 AI 인프라와 서비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빛의 파도 형태로 구성했다.
이번 CES에서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대표 AI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세대 AI 메모리를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최신 AI 가속기 핵심 반도체인 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적용해 업계 최고층인 16단을 구현하면서도 칩의 휨 현상을 제어하고 방열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HBM3E 16단 샘플을 공급해 인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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