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시에서 태어난 그는 무사시노 미대를 졸업했다. 20대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2005년 한국에서도 유명한 소설 <도쿄타워>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났다. 자전적 장편소설인 <도쿄타워>는 ‘히라가나로 된 성서’라는 극찬을 받으며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페르소나로 유명하다. 국내 영화 애호가에겐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로 등장해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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