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에 신속 지원

입력 2025-01-05 12:00   수정 2025-01-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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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기관이 운영중인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참사 희생자 가운데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유가족에게는 ‘노란우산 공제금’을 지급한다. 공제금은 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금액이다. 최근 2년이내에 가입한 경우에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 5000만원(월부금액의 150배)의 보험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중기중앙회는 최대한 신속하게 희생자의 가입 여부를 추가로 파악해 공제금과 단체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되어 더욱 안타깝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노란우산공제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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