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몰린 '새벽 클럽' 덮쳤더니…39명 마약 양성 반응

입력 2025-01-05 14:56   수정 2025-01-05 15: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태국 경찰이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 있는 한 클럽을 급습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39명을 연행했다.

5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이날 새벽 3시30분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의 한 나이트클럽이 영업시간을 초과해 운영한 것으로 보고 이곳을 급습했다.

경찰·공무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단속팀이 클럽에 진입했을 당시엔 태국인과 외국인 등 약 300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인데도 계속해서 주류가 제공됐다. 외국인의 경우 대다수가 중국인으로 파악됐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27일 한 중국인이 이 클럽 경비원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피해자는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팀은 성별로 인원을 구분한 다음 신분증을 확인한 뒤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인원 총 39명은 경찰서로 연행됐다.

클럽 매니저는 영업시간을 넘겨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당국은 클럽 내부에서 불법 약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