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이동욱은 지난 4일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건넸다.
무안군청 관계자는 "기부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안 제주항공 사고에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욱에 앞서 BTS 제이홉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성금 1억 원을 전했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임시완, 무안 출신 박나래, 가수 조권, 방송인 박지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TXT 휴닝카이, 제이쓴-홍현희 부부 등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한편 이동욱은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이창섭 역으로 특별출연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얼빈'은 누적 관객 수 349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욱은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하얼빈' 무대인사에 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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