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옛 상원회의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앞에서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 부친이자 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와 김 의원 부인, 두 아들도 바로 옆에서 자리를 지켰다. 그는 지난해 11월 당선됐다. 김 의원은 “한국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내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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