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배추·무·배값 고공행진…정부, 역대급 성수품 공급·할인 지원

입력 2025-01-05 18:03   수정 2025-01-06 00: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달 말 설 연휴를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정부는 설 성수품 공급과 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원하는 등 물가관리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포기당 5027원으로, 1년 전 및 평년과 비교해 각각 58.9%, 33.9% 올랐다. 무는 한 개 3206원으로, 1년 전보다 77.4% 비싸고 평년보다 52.7% 상승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에다 추석 이후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농산물 생육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11월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가 조기 출하된 것도 최근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배(신고) 평균 소매가격은 10개 4만1955원으로, 1년 전보다 24.6% 비싸고 평년보다 23.5% 높다. 사과(부사) 평균 소매가격은 10개 2만6257원으로 1년 전보다 10.2% 내렸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3.1% 높다.

정부는 설 성수기를 앞두고 이르면 이번 주 물가관리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과와 한우 등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리고 할인 행사를 최대 규모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