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깊은나무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일대기를 다룬 어린이 위인전 '페이커, 롤드컵의 황제'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라는 게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잘하는 선수다. 그는 가장 큰 국제무대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는 프로게이머의 수명이 짧다는 편견을 깨고, 13년째 현역 선수로 활약하며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영국의 주요 매체인 '더 타임스(The Times)'는 페이커를 리오넬 메시,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축구 및 야구 스타들과 함께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페이커, 롤드컵의 황제'의 저자 지수희 작가는 한국경제TV 기자로서, 어린이들에게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플레이코노미'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책에서 작가는 어린이들이 e스포츠와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페이커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풀어냈다.
박영욱 깊은나무 대표는 "'페이커, 롤드컵의 황제'가 어린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직업과 산업에 대해 알릴 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더 넓게 그려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이커, 롤드컵의 황제'는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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