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테크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참여한 ‘K 디지털 트레이닝, Tech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ML Ops 및 풀스택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과정은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질적으로 뛰어난 수강 컨텐츠를 결과물로 도출해 냈다. 토스뱅크가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24년 상반기 K 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유형에 토스뱅크는 선도기업으로 최초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가 운영지원기관으로 참여하며 프로젝트에 함께 했고, 교육전문기관인 알고링크가 파트너기관으로 합류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총 211명이 지원,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60명의 수강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후 선발된 수강생은 총 960시간의 이론 및 프로젝트 교육을 거쳤다. 선발부터 인터넷 금융 특화 SW 교육까지 6개월 간의 짧지 않은 여정을 모두가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 19일 토스뱅크는 한경아카데미와 함께 ‘K 디지털 트레이닝, Tech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MLOps 및 풀스택 과정’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본사에서 진행된 수료식엔 6개월의 대장정을 함께한 주역들이 함께했다. 멘토를 담당한 토스뱅크 민재슬 여신 플랫폼디파트먼트 리더, 김용휘 데이터 플랫폼팀 리더를 비롯해 한경아카데미 관계자와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는 총 6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참가한 팀들은 토스뱅크 내부 리더 및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금융 도메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웹·앱 서비스를 완성도 높게 구현하였으며, 특히 최신 AI 트랜드인 LLM 모델을 적절하게 활용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토스뱅크 명의의 상장과 함께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2팀(100만원), 장려상 2팀(50만원), 개인 특별상 2팀(25만원)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우수 프로젝트 상금이 제공됐다.
토스뱅크는 이번 K 디지털 트레이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강생들의 실무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풀스택-ML Ops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했다. 그동안 풀스택, ML Ops 개별로 독립적으로 이뤄진 프로젝트는 많았지만 공동으로 협업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결과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강생들은 서로에 대한 경쟁 체계 대신 협업 체계를 상호 간에 구축하게 됐고, 실제 현업에서의 경험을 미리 쌓게 됐다. 그리고 상호 간의 신뢰와 투명한 소통 속에 상승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경험이 선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수강생 A 씨는 “그동안 다른 사람과의 경쟁만을 생각하며 달려오다 보니 실제 현업에서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방향을 잃은 채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멘토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수강생들과 협업하면서 나만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커져왔다. 아직 신생은행이지만 토스뱅크는 발 빠르게 포용과 혁신을 지향하며 그 길을 걷고 있다. 이번 K 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참여한 이유도 다르지 않다. 최첨단 기술력이 바탕이 된 인터넷전문은행,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크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싶어서다.
토스뱅크는 이번 프로젝트에 사회공헌(CSR)을 위해 참여했다. 그동안 고객들의 자산 규모와 성별, 직업, 피부색, 장애 여부 등과 무관하게 함께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왔던 경험을 차별화해 그대로 녹였다. 그 바탕에는 ‘고객의 관점’에서의 고민이 있고, 그 고민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풀이법이 있다.
이같은 경험을 수강생에게 직접 전달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 토스뱅크는 수강생들에게 실무에서 활용되는 노하우와 현직자가 고민하는 지점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현직 멘토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여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토스뱅크를 직접 방문해 현직자들이 업무하는 방식와 협업하는 방식을 직접 체감하고 몸으로 느끼고 함께 호흡하기도 했다.
민재슬 토스뱅크 여신 플랫폼디파트먼트 리더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열정과 의지를 보며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더 좋은 기회를 앞으로도 만들어가며 인재 육성에 힘쓰고 싶다”고 회고했다.
김용휘 데이터 플랫폼팀 리더도 “실시간 소통 채널을 통해 수강생들과 소통하다 보니 그들이 겪고 있는 고민의 깊이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토스뱅크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이 깊이 있게 공감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