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한국 법인 설립 전에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자급제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판매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생겨 소비자와 접점이 늘면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샤오미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5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간판 제품인 스마트폰 중에선 최신 모델 ‘14T’ 시리즈와 10일 출시할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가운데 각각 한 제품을 팔 계획이다. 14T는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광학 렌즈를 장착한 제품으로 구글의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가 적용됐다. 레드미노트 14 시리즈는 중저가 스마트폰 중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제품의 국내 가격은 20만~30만원으로 예상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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