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센터시트는 신형 팰리세이드 1열 가운데 좌석인 센터콘솔에 적용되는 신규 내장재다. 6년간 840억원의 매출 순증 효과가 있어 향후에도 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뿐만 아니라 중대형차량까지 적용이 확대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고급스러운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을 적용했다. 센터콘솔을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버스전용차선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의 SUV 등 중대형차량에 센터시트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매출 순증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자동차 내장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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