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이혼 확정된 후…딸 자하라와 포착

입력 2025-01-07 11:23   수정 2025-01-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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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딸 자하라 졸리와 함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등장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많은 셀럽들이 레드카펫을 걸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맥퀸 2025 봄여름 컬렉션의 실버 메탈과 크리스탈 체인으로 이루어진 밴시 자수가 더해진 블랙 튤 소재 드레스와 실버와 골드 톤 메탈에 크리스탈로 장식된 밴시 체인 링을 함께 착용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등장한 그녀의 딸 자하라 졸리는 맥퀸 2024 가을 겨울 프리 컬렉션의 제트 브랜치 자수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리프 크레이프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2005년 결혼해 2016년 별거를 시작했고, 2019년 파경을 맞았다.

졸리는 2002년 캄보디아 고아원에서 매덕스를 입양한 후 팍스, 자하라를 입양했고,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비비안, 녹스를 낳았다.

자하라는 에티오피아에서 입양된 후 졸리 슬하에서 자랐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흑인 여성 사립 인문 대학교인 스펠만 대학교에 입학하기도 했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해 12월 8년 간의 소송 끝에 이혼합의서에 서명했고 자녀 양육권 분쟁 등 모든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안젤리나 졸리의 변호인은 성명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가족의 평화와 치유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매우 지친 상태였지만, 이번 일이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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