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도비 100%로 운영한다. 올해 총 10억 36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내외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희망 시·군은 오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필요시 대면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광복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알리고 각 시·군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문화정책과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광석 도 문화정책과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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