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리옹 경영대학 설명회, 서울에서 열린다

입력 2025-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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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호스피텔리티 경영 대학 글리옹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대 호스타 본원에서 2025, 2026년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국내 호텔의 고급화 및 졸업생들의 해외 대기업, 다국적 기업 취업 확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최근 업데이트된 취업 트렌드 및 성공 패스웨이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글리옹은 1962년 설립된 대학으로 1967년 처음 한국인 학생이 입학한 후 지금까지 약 1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약 90여 개 국에서 온 재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유럽인 약 65%, 아시안 약 20%, 중동 및 아프리카 약 12%, 이중 한국인 학생은 약 3% 정도이다.

3.5년의 학사 과정 중 1년을 유급 인턴십을 통해 직접 돈을 벌면서 실무를 익힌 뒤, 인턴 프로젝트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리크루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년 글로벌 금융회사인 JP Morgan, 모건 스탠리, UBS, 세계적 호텔체인인 하얏트 호텔, 메리어트 호텔, 인터콘티넨탈 호텔, 포시즌스 호텔, 스티우드 호텔그룹 등이 글리옹을 방문해 졸업생을 직접 선발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위스와 영국에 총 3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년 별로 2개국을 오가며 비즈니스가 가장 발달한 두 개의 나라를 모두 체험할 수 있어, 해외 경영 실무자나 다국적 비지니스의 오너십을 노리는 학생들이 입학을 하고 있다. 글리옹을 졸업한 한국인 동문들은 현재 국내외 금융, 부동산 투자, 호텔, 컨설팅, 마케팅, 광고,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글리옹 대학 입학 설명회는 네이버 카페, 호스타 공홈의 예약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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