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는 스칼라데이터(대표이사 윤예찬)가 환경공단이 발주한 ‘공공급속충전기 UI 통합 프로그램 재개발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는 전국 급속충전기의 약 20%를 차지하며,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충전 인프라 중 하나다. 그러나 기존 UI는 화면 크기와 사용 방식이 제각각이라 사용자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는 이번 개발에서 15만 명의 회원들이 보내온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UI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국의 38만기 이상의 충전기를 연결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공공급속충전기의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줄이고, 전기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스칼라데이터는 단순히 B2C 충전 분야에서의 성과를 넘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표준화를 선도하며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공공급속충전기 UI 통합 개발 사업은 더 많은 이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도록 돕는 동시에,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예찬 대표이사는 “스칼라데이터의 가장 큰 강점인 S/W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UX)에 중심을 둔 ‘모두의충전’의 철학이 이번 사업 수주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며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을 넘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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