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192종 한번에 진단

입력 2025-01-07 17:33   수정 2025-01-08 00: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닥시장 상장사 프로티아가 한 번에 알레르기 192종을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프로티아의 다중진단키트 ‘알러지Q’는 식품, 꽃가루, 곰팡이류 등의 알레르기 유무를 검사 한 번으로 알려준다. 처음엔 64종 동시 진단이 가능했는데 이를 96종, 128종으로 늘렸다. 이번에 허가받은 ‘프로티아 알러지Q 192’는 총 192종의 알레르기 검사가 가능한 세계 최다 종류의 알레르기 다중진단키트다. 해외 경쟁 제품은 알레르기 20종만 검사할 수 있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음식물, 곤충, 애완동물 등 기존 진단 대상에 더해 약물 알레르기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제품군을 추가로 확장함에 따라 글로벌 알레르기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티아는 자체 개발한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물질을 동시에 측정하는 알러지Q를 만들었다.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변화로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환자 맞춤형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티아는 70여 개국에 알러지Q를 납품 중이며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수출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포트폴리오 확대로 올해는 수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알레르기 진단 시장 규모는 지난해 53억달러(약 7조6700억원)에서 2031년 약 139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알레르기 정밀 진단키트를 통해 보다 상세한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