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주요 관광 명소를 순환하는 인천시티투어 버스의 승객이 해마다 약간씩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이용객이 3만2199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3%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2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외국인은 전년도 대비 85.2% 증가했다. 크루즈 승객 및 공항 환승객 유치 등의 홍보활동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매출액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 이용료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단, 인천시민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의 요금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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