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에도…평촌 새 아파트 완판

입력 2025-01-07 08:49   수정 2025-0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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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분양한 '평촌자이 퍼스니티' 모든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7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 일반분양 물량 570가구는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모든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3.11대 1, 최고 33.4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안양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최근 정국 불안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처럼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것은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아서다.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노후 주택이 많은 안양 중심부에 들어서는 데다 월곶~판교선 등 교통 호재도 있어 관심이 높았다.

이 단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안양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축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다"며 "우수한 상품 구성과 미래가치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점 등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이며,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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