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 어프로티움(대표 원기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14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프로티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임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합쳐 조성했다.
성금은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저소득층 개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어프로티움 원기돈 대표는 “어프로티움이 나눔과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매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어프로티움은 1964년 설립된 국내 최대 수소 및 탄산 전문기업이다.
어프로티움은 설립 이후 울산에 제 1, 2, 3, 5공장 그리고 충남 서산에 제 4공장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연간 약 10만여 톤의 수소를 정유·석유화학·반도체 등 산업용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SMR (스팀메탄리포밍) 수소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 연간 약 40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어프로티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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