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발주됐다.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화된 정책제언을 제공하는 지식기반 개발 협력사업이다.
K-철도 원팀은 베트남 도시철도 관련 국가 기술 규정 체계화를 위한 정책 자문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은 오는 9월까지 △베트남 법체계 구축을 위한 현지 조사 △도시철도 투자 유치를 위한 개선방안 및 전략 제시 △한국의 도시철도 개발을 위한 입법화 촉진 경험 공유 등을 진행한다.
K-철도 원팀은 호찌민 도시교통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실무자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호찌민 도시철도 관계자들이 K-철도의 발전과 기술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한국 철도사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K-철도 원팀 관계자는 “베트남 사업 수주를 통해 한국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파하겠다”며 “향후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추가 사업 수주에 발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