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색다른 비주얼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아이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첫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 속 안유진, 장원영, 이서는 드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쿨하고 자유로운 무드를 뿜어냈다. 먼저 안유진은 체크무늬 재킷과 데님 바지를 입고 활과 나뭇가지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했고, 자연과 완벽히 어우러지는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원영은 브릿지 헤어 스타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초원의 거센 바람이 느껴지는 듯한 연출로 생생함을 더했고, 두꺼운 털모자와 다친 팔이 사냥을 연상케 해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이서는 보헤미안 무드가 느껴지는 착장으로 배낭을 메고 황무지에 서서 여행자를 떠오르게 했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이 카리스마를 자아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자연에 녹아든 멤버들의 모습과 활, 나뭇가지, 배낭 등의 요소가 '로드 트립'을 연상시켜 지난 6일 공개된 트레일러 포토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엠파시'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그에 앞서 13일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매번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아이브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이전의 '자기애'에서 더 나아가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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