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고래쇼'로 알려진 인스파이어 오로라 공간에 새로운 영상 콘텐츠가 선보인다.
인스파이어 운영사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이달부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새로운 미디어아트 쇼 콘텐츠 ‘오로라 익스프레스'를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약 3분 길이의 쇼 영상이다. 오로라 특급열차를 타고 인스파이어에서 열리는 매직컬 페스티벌로 떠나는 여정을 총 4막에 걸쳐 그렸다.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뮤지컬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비주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쇼가 시작되면 길이 150m, 높이 25m의 오로라 공간이 신비로운 특급열차로 바뀌게 된다.
이번 콘텐츠는 관상, 해운대, 마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정채웅 감독 등과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오로라 익스프레스 쇼는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 사이 매시 정각에 상영된다.
고래쇼도 사라지지 않고 매시 30분에 상영된다. 한 시간 안에 고래쇼와 오로라 익스프레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한 공간에서 전혀 다른 감동의 비주얼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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