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다시 노래한다.
9일 조용필 소속사 YP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며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조용필은 본래 지난 4일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폭발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되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공연을 오는 2025년 4월 5일(토)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티켓 오픈 공지 및 티켓 오픈 등 관련 일정은 추후 티켓링크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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