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은 산사태 인명 피해 우려 지역 2곳과 산사태 취약 지구 8곳이다.
울주군이 이곳에 설치하려는 재난 예·경보 시설은 재난 감시 CCTV 카메라와 스피커 등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울주군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사태 위험 지역을 24시간 감시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령을 내리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울주군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올해 여름이 오기 전 상반기 중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산사태 위험지역 민가 인접지 같은 곳에 재난 예·경보 시설을 운영한다면, 사전 대피나 철저한 통제 지휘가 가능해지면서 산사태 재난이 발생하기 전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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