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이불솜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2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의 한 이불솜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2대와 인력 16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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