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커코리아, CES 2025서 글로벌시장 수출 확대…할로윈 박람회도 출품

입력 202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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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Prinker Korea Inc, 대표 윤태식)가 세계 최대 IT 및 전자 박람회 CES 2025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CES 2025는 전 세계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프링커코리아는 DIY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 ‘프링커팝(Prinker POP)’을 출품해 뷰티와 IT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링커팝’은 맞춤형 메이크업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다. 고객들은 얼굴 사진을 활용해 가상 메이크업을 시도하거나 원하는 색상을 실시간으로 출력해 메이크업 제품 구매 전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은 물론 파티, 행사,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프링커코리아는 CES 2025 현장에서 약 3000여 명의 관람객이 프링커팝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기존의 디지털 타투 프린터 ‘프링커M’과 ‘프링커S’도 함께 전시하며 자사의 혁신 기술력을 알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CES에서 북미 유통사 VLC와 유럽 유통사 IDCP와의 대규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VLC는 월마트, 코스트코, 타겟 등 북미 주요 소매 채널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이며, IDCP는 유럽 전역의 주요 양판점과 협력하고 있다. 이들 계약은 각각 연간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케 하며, 프링커코리아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링커코리아는 CES 2025 이후에도 현지 마케팅을 이어간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Halloween & Party Expo에 참가해 ‘프링커팝’을 소개하며, 북미 시장 내 유통 채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로윈과 같은 이벤트에 적합한 제품 특성을 살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프링커코리아 관계자는 “CES 2025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Halloween & Party Expo에서도 브랜드와 제품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K-뷰티 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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