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권 원내대표는 김 의원 논란에 대해 “백골단이라는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에 대해 김 의원이 본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해서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최근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인사들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전 목사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등 논란성 언행을 보인 윤상현 의원에 대해서도 “개별 의원 행동은 본인이 헌법기관 일원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며 “윤 의원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 아는 바 없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편 야6당이 재발의한 내란특검법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차원의 별도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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