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촌 재개발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22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1426가구(전용면적 39~117㎡)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심권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생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전주동초교, 풍남초, 신일중, 전주고 등 교육시설이 반경 300m 안에 있다. 홈플러스와 객리단길, 한옥마을, 기린공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돼 일대가 전주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동 간 거리를 넉넉하게 확보하고 내부엔 팬트리와 알파룸, 드레스룸 등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에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