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이 수업 중 망치 휘둘렀다"…발칵 뒤집힌 日

입력 2025-01-10 20:25   수정 2025-01-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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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대학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망치 테러'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가해자는 20대 한국인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일본 교도통신, NHK 등 현지 언론은 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한국인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당시 교실에서는 100여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고, 이들 중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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