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차장 "대통령 경호로 한시도 자리 못 비워"…경찰 소환 불응

입력 2025-01-11 11:04   수정 2025-0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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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사진)이 11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김성훈 차장은 엄중한 시기에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대통령 경호업무와 관련,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수본에 출석하라는 경찰의 세 번째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전날 사직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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