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 연기 대가' 이윤희, 11일 갑작스러운 사망…향년 64세

입력 2025-01-11 14:32   수정 2025-0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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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희(사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11일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윤희는 이날 별세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60년 1월 28일생으로,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했다.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에서 강 장로 역으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아부의 왕'(2012), '극비수사'(2015), '특별시민'(2017), '하로동선'(2022) 등 영화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구해줘2'(2019), '블랙독'(2019), '편의점 샛별이'(2020), '모범택시'(2021), '십시일반'(2020), '살인자의 쇼핑목록'(2022), '도적, 칼의 소리'(2023), '선산'(2024), '세작, 매혹된 자들'(2024) 등 화제의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로 주목받았다.

한편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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