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민간 정유사인 GS칼텍스는 1969년부터 50여 년간 윤활유 제품을 생산·판매해왔다. Kixx는 GS칼텍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5년 출범한 윤활유 브랜드다. 자동차용을 비롯해 산업용까지 윤활유 180종을 포괄하는 국내 대표 윤활유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GS칼텍스는 세계적으로 자동차 규제가 심화하고 고품질 윤활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욱 까다로워진 국내외 제조사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혁신적 기술력과 엄격한 생산 관리를 고집한다.
자동차용 윤활유는 차량별로 사용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자동차용 프리미엄 엔진오일 ‘Kixx PAO1’과 ‘Kixx G1’ 등이 있다. 상용차용으로는 ‘Kixx HDX’가 있다. 산업용에는 유압 장치에 사용되는 유압유를 비롯해 기어유, 터빈유 등 다양한 기계 장치를 위한 윤활유 제품이 있다.
Kixx 윤활유 제품은 GS칼텍스의 고품질 윤활기유(base oil)로 제조한다. 윤활기유는 윤활유 구성의 약 8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GS칼텍스는 일산 2만7000배럴의 그룹Ⅱ및 그룹Ⅲ 윤활기유를 최첨단 수첨분해공법(HCR)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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