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는 2003년 케어센스 브랜드 런칭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혈당 측정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2023년 9월 출시된 케어센스 에어는 국산 최초의 연속혈당측정기(CGMS)로, 출시 이후 외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케어센스 에어는 5분마다 팔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여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혈당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센서-어플리케이터 일체형 구조, 최대 15일의 사용 기간, 방수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지난 8월 30일 유럽 CE에 ‘케어센스 에어’ 허가변경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 식약처에도 같은 내용을 제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측정 준비 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2도 개발 중이다. 남학현 대표는 “사용자 편의성과 성능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유럽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혈당 관리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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