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어묵은 K-푸드로 거듭나는 어묵을 통해 부산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고래사어묵은 연육 중에서도 상급인 MSC인증 명태연육을 사용해 프리미엄 어묵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 ‘1일 생산 1일 배송’을 원칙으로 밀가루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만들어 타사 제품에 비해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고래사어묵은 특허받은 흡입식 탈유기로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어묵’을 만들고 있다.
생선회처럼 차갑게 썰어먹는 용궁어묵부터, 단백질 가득 고래틴 어묵, 게맛살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크랩모아, 최고급 와인안주로 손색 없는 쁘아송 어묵 등 고래사어묵만의 특화 제품이 다양하다.
고래사어묵의 시그니처 제품 중 하나인 ‘어묵면’은 개발에서 출시까지 10년이 걸렸다. 김형광 고래사어묵 대표는 “저는 어묵에 모든 것을 건 사람”이라며 “힘들고 불확실한 때에도 항상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과 같은 길만 가서는 단 1%의 혁신도 찾을 수 없다”며 “국내 어묵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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