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은 1982년 ‘오양맛살’을 출시하며, 국내에 맛살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다. 사조대림은 2017년 상반기 프리미엄급 맛살인 스노우크랩킹도 출시했다. 탄력이 좋은 알래스카산 명태 연육에 붉은 대게살 등 엄선된 원료로 대게 본연의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원물인 게 집게 모양을 구현해 기존 맛살 제품과 시각적으로도 차별화했다.
사조대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한 스노우크랩킹은 최고급 원료의 뛰어난 맛과 독창적인 형태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억1800만개를 기록했다. 스노우크랩킹의 수출을 개시한 2018년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490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고경명 사조대림 담당은 “사조대림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맛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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